해운대연가

박경훈
푸른물결 춤을 추고
물새 날아드는
해운대의 밤은
또 그렇게 지나가는데
솔밭길을 걷던
우리들의 사랑 얘기가
파도에 밀려 사라지네
하얀 모래밭에
사랑해란 글씨를 써며
영원히 날 사랑한다
맹세하던 그대
널널널 사랑해
떨리는 내 입술에
키스해주던 너
보고 싶은 사랑
추억속의 그대
해운대의 사랑이여
푸른물결 춤을 추고
물새 날아드는
해운대의 밤은
또 그렇게 지나가는데
솔밭길을 걷던
우리들의 사랑 얘기가
파도에 밀려 사라지네
하얀 모래밭에
사랑해란 글씨를 써며
영원히 날 사랑한다
맹세하던 그대
널널널 사랑해
떨리는 내 입술에
키스해주던 너
보고 싶은 사랑
추억속의 그대
해운대의 사랑이여
보고 싶은 사랑
추억속의 그대
해운대의 사랑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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