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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날만큼 심장이 뜨겁던
찬란한 봄날은 가고
하루를 채우듯 살아만 가는게
덧없이 느껴질 때

가끔 너와 함께 걷던 이 거리에
그냥 주저 앉아 널 그린다

숨쉴 때마다 니가 너무 보고 싶다
눈만 감으면 넌 내 앞에 서있는걸
넌 내 곁에 있다
아직 내 몸은 너를 부르고 있다
니가 너무 그립다

영원을 믿었던 운명을 걸었던
사랑도 날 떠나가고
위로 받지 못해 아물지 못한 시간들은
소리 없이 흘러만 가고

마치 어제 같은 우리 추억들을
모두 꿈이라고 생각 해봐도

숨쉴 때마다 니가 너무 보고 싶다
눈만 감으면 넌 내 앞에 서있는걸
넌 내 곁에 있다
아직 내 몸은 너를 부르고 있다
너만 부른다 아픈 내 가슴이

세상이 날 흔들어도
세상이 날 속여도
단 한번도 잊어본 적 없는

내가 걷는 이 길에 저 끝엔
니가 있단 믿음만으로

단 한번의 삶을
다시 숨쉴 수 있게
내게 돌아와줘 영원히

하루 만큼씩 널 비우려 애써봐도
아픈 만큼 널 미워하려 힘써봐도
넌 내 곁에 있다
아직 내 몸은 너를 잊지 못했다
니가 너무 그립다

매일 숨 쉴 때 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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