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비내리는 강화도 발길도 외로워
전등사 처마아래 변치말자던 약속
하염없이 나목녀는 눈물만 흘리네
영원하자고 영원하자고 긴긴밤을 새웠는데
이제는 나홀로 강화도에 비만내리네
아 아 아 아 그리운사람 강화도에 비만 내리네
2.비내리는 석모도 발길도 외로워
외포리 뱃머리에 변치말자던 약속
갈매기들 불러모아 사랑을 실었네
영원하자고 영원하자고 그대품에 안겼는데
이제는 나홀로 석모도에 비만 내리네
아 아 아 아 그리운사람 석모도에 비만 내리네
강화도에 비만 내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