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ly

윤덕원
특별했으니까, 나에게는
영원했으니까, 나에게 넌
자연스럽게 진심을 다해
사랑만 하면
되는건 줄 알았어

부족했으니까, 너에게 난
그래서 묻지 못했어
왜 나를 밀어내는지,
어떤게 힘들었는지
얘기해봐야 정해진거잖아

사랑한다 말하고 싶은데
들어줄 넌 어디에 있는지
마지못해 눈을 꼭 감으니
익숙해진 어둠만이

아직도 캄캄한 밤인걸 보니
아침까지만 더 쉬어야겠다

아무도 없는 거리위에
힘없이 퍼지는 불빛
너를 돌려달라고
아무리 매달려봐도
달라지는게 하나도 없구나

사랑한다 말하고 싶은데
들어줄 넌 어디에 있는지
마지못해 눈을 꼭 감으니
익숙해진 어둠만이

아직도 캄캄한 밤인걸 보니
아침까지만 더 쉬어야겠다

하루만큼은 더 지워지겠지
또 다른 나를 그리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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