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먹는다며 >
작곡: 오진표, 한찬양, 나성식 | 작사: 한찬양, 나성식, 오진표 | 편곡: 오진표
지겹게 흘러간 월화수목금 어제 밤도 역시나 야근 그래 오늘 신나는 토요일
라면 하나 끓이고 TV를 켜자 내 입 속 침샘이 솟아 너무도 기대가 된다
그러자마자 울리는 초인종 불청객의 방문 친구놈 Oh 이런 라면이 몇 개 없어
그래도 예의상 물어나 봤어 그러자 친구놈 아냐 나 밥먹고 왔어 배불러~
듣던 중 다행 내 맘은 너무 행복했어 보글 보글 끓여지는 라면을 보며
나 역시 끓어 올라 Man~ 기분 좋다 라면 먹자 행복한 나만의 라면 Time
그러자마자 친구가 온다 젓가락 들고 안돼 이건 뭐야
안먹는다며 어이없네 안먹는다며 어이없네 안먹는다며 어이없네 안먹는다며
안먹는다며 어이없네 안먹는다며 어이없네 안먹는다며 어이없네 안먹는다며
piece of 라면 내 굶주린 배 안다면 네가 이럴 수 있어 눈치도 없어 내게
갈취 할 수 있어 친구라는 이유로 오늘 아침 이후로 아무것도 먹지 못해
오늘 처음 입으로 들어가는 식량 인걸 안다면 아름다운 하나뿐인 내 라면
별수 없이 뜯겨 버렸지 싱크대 안에 텅 빈 냄비 눈물이 주르륵 친구는 TV를
웃고 있는 치아에 Flying knee kick 을! 지금 웃고 있냐?
안먹는다며 왜 자꾸 이래 난 말도 못해 속상해 죽겠네 (김치 좀 꺼내와)
이런 말까지 하네 (밥은 없냐 찬밥이라도 난 좋아)
안먹는다며 어이없네 안먹는다며 어이없네 안먹는다며 어이없네 안먹는다며
안먹는다며 어이없네 안먹는다며 어이없네 안먹는다며 어이없네 안먹는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