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얼만큼 아파야 알건가요
저 무심한 바람이 그대 마음인가요
얼만큼 울어야 알건가요
그저 아련한 꿈이 되어
떠나나요
(그저 차가운 바람되어
떠나나요)
눈물만큼 버리고 또 지우고
아픈만큼 남기고
나 떠날 수만 있다면
부서지는 우리의 사랑
괜찮은가요? 내 눈물 보며
아프지 않나요?
바보처럼
떠나간 그대를 난 그리죠
(이대로 그댄 괜찮은가요?)
나 얼만큼 아파야 알건가요
저 무심한 바람이 그대 마음인가요
얼만큼 울어야 알건가요
그저 아련한 꿈이 되어
떠나나요
(그저 차가운 바람되어
떠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