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선명했던 기억들이 빛이 바래져
아련한 기억 속 공간들이 희미해질 때
두 눈 꼭 감으면
어느새 가랑비 내려
그 비엔 아픔이 있지
시리도록 그리운 첫사랑의 기억들
지우려 해도 잊으려 해도
자꾸만 선명해지는 그리운 얼굴
그 따듯한 미소
꿈결 같은 목소리
심장으로 느껴지는 두 눈동자
추억속....첫사랑
추억속....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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