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채다솜
하루 종일 너무 바빴었지
그립지도 않았어
니가 없는 첫 날이었지만
난 덤덤하게 잘 지냈어

집으로 돌아오는 거리엔
우리 둘의 시간들이

너와 갔었던 카페
꼭 안아주던 집 앞 골목길
어딜 간 거야
왜 내 곁에 없어
미칠 것 같아
돌아와 제발
니가 필요해 나는
숨쉬기 조차 힘들어
한없이 눈물만 흘리며 걸었어

너와 갔었던 그 카페
꼭 안아주던 집 앞 골목길
어딜 간 거야
왜 내 곁에 없어
미칠 것 같아
돌아와 제발
니가 필요해 나는
숨쉬기 조차 힘들어
한없이 눈물만 흘리며

B)걷고 걷다 보면 너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너무 그리워 정말
널 다시 한번 꼭 안고 싶어

집 앞 골목길 함께 갔던 그 카페
어디에서라도 만나고 싶어
잘 지내줘요 나 없어도
행복하게 살아 갈게

텅 빈방
침대에 누워
널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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