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노래

김창완
어디선가 들려오는 노랫소리를 따라가보니
밀려왔다 밀려가는 흰 물결 속에 파도만 치네
바위 위에 부서져도 사라지지 않고
내 가슴에 노래로 남아 있어다오
언제까지 아름다운 내 바다야

누구인가 내 귓전에 속삭여주는 것만 같아서
돌아보면 바위 틈에 들꽃이 하늘 가득 피었네
한번 스쳐 다시는 돌아오지 않아도
내 가슴에 노래로 남아 있어다오
언제까지 아름다운 내 동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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