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느낀 그를 향한 이끌림
사랑이 아니기를 나는 기도했었지
나를 보는 안타까운 그 눈빛
제발 나의 착각이길 바랬지
지금이라도 피하고 싶어
오랫동안 친구의 사랑이었던 그를
하지만 이젠 너무나 간절히 원하는
서로의 마음 속일 수 없어
* 한사람 때문에 많은 걸 잃게 되겠지
힘들 때마다 기대 온 우정까지
하지만 어렵게 시작된 우리 사랑은
하늘만은 허락할거야 *
그 마음을 받아들인 후부터
나는 친구 얼굴을 바로 볼 수 없었지
변해가는 사랑 속에 얼마나
아파하는지 알고 있었기에
정말 미안해 날 용서해줘
이런 얘기 이제는 아무 소용 없지만
그래도 나를 조금만 이해해 주겠니
그 없인 나도 견딜 수 없어
* 반 복 *
우리를 위해서 흘려진 눈물 기억해
그만큼 소중히 아낄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