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썅! 날 놀리나?
콧바람 "쉥"날리며 "퀑"
혓바닥 낼름거리면시롱
나 지금 열 받치나? 열 뻗치나?
그건 내가 숨겨 놨던 거
손주들 오면 주려고 했었는데.
"감자 열 뭉탱이 말하는 거 아니겠나?"
니가 빼돌맀나? 주어 먹었나?
자꾸 의심하는 거래. 손도 되지 않았는데
"나 지금 떨리나? Mrs. 꼬부랑"
묶여 있는 몸인데,
내가 어떻게 움직일 수 있다고
"의심하려나? Mrs. 꼬부랑"
내 너. 너를 우째 키웠었는데,
버리나? Mrs. 꼬부랑
내일 모레 그날 잡아먹으리.
only 너. Mrs. 꼬부랑
Oh! No. No. No. Oh! No. No. 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