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녀린 너의 손목
눈부신 너의 미소
이제껏 볼 수 없던
새로운 너의 모습
뜨거운 너의 눈빛
그 속에 담긴 사랑
너에게선 본적 없던
또 다른 너의 모습
이젠 잡을 수도 없고
너를 만질 수도 없어
너는 내 곁을 떠났고
나는 한없이 울었지
너를 볼 때 마다 느끼던
그 포근하고 따듯함이 그리워
너를 떠나 보내고 나서야
알게 됐어 너의 마음을
이젠 닿을 수도 없고
너를 안을 수도 없어
나는 이제야 깨달았고
너는 보이질 않았지
너를 볼 때 마다 느끼던
그 포근하고 따듯함이 그리워
너를 떠나 보내고 나서야
알게 됐어 너의 마음을
너의 사랑을 너의 자리를
모든 사랑은 끝이 난 후에야
붙여지는 이름인걸
모든 사랑은 끝이 난 후에야
붙여지는 이름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