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ly Days

Grape T
어지러웠지 눈이 부셔
한낮의 뜨거운 태양에
데일 것 같았지
도무지 올 것 같지 않던
소나기가 그리웠지
손을 내밀면 닿을 듯한
꿈을 찾아 떠난 누군가처럼
이 길을 걷고 있어
문득 널 떠올리다
바보처럼 웃는다
바람을 따라 춤추는
나뭇잎 사이 사이로
우리의 추억이 흘러간다
눈부신 여름날
너는 아름다웠고
밝게 웃는 미소는
더 없이 빛났다
달콤했던 어린 꿈이
지나온 많은 일들이
우리의 시간이 흘러간다
추억이 언제나 아름다울 수 있게
바랄 뿐야 이 맘 너에게 닿기를
언제부턴가 달고 살던
흥얼대던 너의 노랫소릴
듣고 싶어지는 걸
어딘가에 두고 온
뜨거웠던 너를 다시 보고파
바람을 타고 다니는
구름이 내린 하늘에
우리의 추억이 흘러간다
눈부신 여름날 너는 아름다웠고
밝게 웃는 미소는 찬란히 빛났다
소중했던 순간들이
작아져 가는 기억이
우리의 시간이 흘러간다
추억이 언제나
아름다울 수 있게
바랄뿐야 이 맘
너에게 닿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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