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너를.

Hanul
흐트러진 맘을 그냥 버려두기엔
아직 서투른 내 사랑이 너무 가엾잖아
이렇게 아픈 사랑 뭣하러 간직하고있냐고
스스로 또 묻고 또묻는 마음이죠
아무생각없이 거리를 걷다보면
나는 어느새 같은 곳을 맴돌고 있네요
한번쯤 딱 한번쯤 돌아볼때도 된것같은데
오늘도 그대는 너무 멀잖아요

사랑이 자꾸 내맘을 울려
사랑이 자꾸 가슴을 찔러
어떻게 아껴온 사랑인데
내맘대로도 못하니
어쩌다 너를 사랑한걸까
어쩌다 너를 보게된걸까
아파하는 맘도 모르는
그대가 미워요

어리석은 마음을 잘은
모르겠지만
나는 그대가 있다는게
참 다행이에요
울다가 또 웃다가
혼자 잠들어 버리는 하루
이렇게 사는게 너무 익숙해요

사랑이 자꾸 내맘을 울려
사랑이 자꾸 가슴을 찔러
어떻게 아껴온 사랑인데
내맘대로도 못하니
어쩌다 너를 사랑한걸까
어쩌다 너를 보게된걸까
아파하는 맘도 모르는
그대가 미워요

바라만 보겠다는거 다거짓말
지웠다는거 다거짓말
시간이 갈수록 거짓말만 자꾸 늘어가
생각할수록 보고싶고
볼수록 갖고 싶은
사랑이란거 다 거짓말이야

사랑이 자꾸 내맘을 울려
사랑이 자꾸 가슴을 찔러
어떻게 아껴온 사랑인데
내맘대로도 못하니
어쩌다 너를 사랑한걸까
어쩌다 너를 보게된걸까
아파하는 맘도 모르는
그대가 미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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