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이 됐어 또
괜찮은 척 아무리 애써도
맨날 싫은 말만 하게 하는 네가
너무나도 미워서
전화를 걸어 또
장난 아냐 정말 너를 믿어도
너를 좋아해서 그런 거야
이것만큼은 날 도와줘
연락 좀 자주 해 아니 좀 많이 해
예전엔 많이 했는데 지금은 왜
도대체 왜 전화를 안 받아
바쁘다곤 하지만 기다린단 말이야
편해 진건 당연하지
그래도 난 연애초반과 마찬가지야
변한 게 없어 너의 톡만 기다려
1이 왜 안 없어지는 거야 피 말려
널 못 믿는 건 절대로 아냐
(단지 네가 뭐하고 있는지 궁금해)
너무 기다리는 건 말이야
(빨리 집 가는 것보다 더 우울해)
Yeah 너는 꼭 이렇게
애가 타고 있을 때 꼭
답장을 보내주더라고
그럼 난 또 바보같이 웃어
행복한가봐 또
걱정이 됐어 또
괜찮은 척 아무리 애써도
맨날 싫은 말만 하게 하는 니가
너무나도 미워서
전화를 걸어 또
장난 아냐 정말 너를 믿어도
너를 좋아해서 그런 거야
이 것 만큼은 날 도와줘
연락해 줘 연락해 줘 연락해 줘
전화해 줘 전화해 줘 전화해 줘
나도 짜증낼 줄 알아 너를 비꼬던지
아님 화를 내거나 해서
의미 없는 피 튀는
것보다 더 잔혹한 연애는 원치 않아
하루하루 행복하기도
시간 없는데 말이야
너 땜에 답답해 인내심도 생기고
그와 동시에 뒤집어진 내 기분
어떻게 보상해 줄 거야?
그냥 넘어 갈 테니
내가 바라는 거
어렵지 않잖아 알겠지?
더도 말고 지금보다 딱, 두 배로만
아니 한 번 할 거 딱, 두 세 번 만
둘이 하루 종일 통화한 게 언젠지
그때가 그리워
일부러 낸 NG 장면처럼
너의 입술 매일 맛봤던
그때가 그리워져 네가 잡았던
내 손은 여전히
너의 손바닥을 그리워해
지금도 너의 얇은 손가락을 그리워해
걱정이 됐어 또
괜찮은 척 아무리 애써도
맨날 싫은 말만 하게 하는 네가
너무나도 미워서
전화를 걸어 또
장난 아냐 정말 너를 믿어도
너를 좋아해서 그런 거야
이 것 만큼은 날 도와줘
연락해 줘 연락해 줘 연락해 줘
전화해 줘 전화해 줘 전화해 줘
너와 함께했던 시간동안 중에
내가 이렇게 힘들어 했던 적이 없는데
짜증나고 화가 나는 건데
매일 네 옆에 있고 싶어도
시간 없는데
너는 지겹게 느낄지도 모르겠지만
난 거짓 아니고
네 사랑이 되고 싶지
절대 싫어 마니또
우리 여태 이렇게
싸운 적 없잖아 한 번도
너와 나는 나뉘면 안되잖아
like 한반도처럼 분단연인
사이가 되고 싶지 않아 절대
나는 너가 없음 아무것도 못 할 거야
여태 잘 지내온 것도 다 네 덕분이야
내 옆에서 연락만 자주해줘
난 그걸로 충분해 Girl
걱정이 됐어 또
나도 알아 내가 약간
애정결핍인 것 같아
너가 나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
매일 열 받아 있겠지만
한 번만 받아줘
전화를 걸어 또
나의 사랑 니가 원하면
좀 약하게 보여 줄테니
조금만 더 연락해줘
그래 주겠니? 우리의 관계를 위해서
연락해 줘 연락해 줘 연락해 줘
전화해 줘 전화해 줘 전화해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