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교복을 벗고 나서

자체휴강
마지막 교복을 벗고 나서
어느새 3년이 지났어
축하해 친구야 전역했다는 말
이제는 방명록에서 전해 듣는구나

우리 자주 보자 그랬었는데
우리 자주 볼 줄 알았었는데
왜 난 곧 연락한단 말 만 하는지
생각보다 쉽지가 않아

미랠 준비하는 게 사실 내겐 벅차
좋은 학점이나 경력 돈을 모은다는 게
과걸 추억해봐도 변하는 건 없겠지만
그땐 이런 고민 없이 그저 좋았었는데
너와 나

마지막 교복을 벗고 나서
어느새 7년이 지났어
축하해 친구야 취직했다는 말
이제는 담벼락에서 전해 듣는구나

우리 자주 보자 그랬었는데
우리 자주 볼 줄 알았었는데
왜 난 곧 연락한단 말 만 하는지
생각보다 쉽지가 않아

미랠 준비 하는 게 사실 내겐 벅차
좋은 직장이나 결혼 돈을 모은다는 게
과걸 추억해봐도 변하는 건 없겠지만
그땐 이런 고민 없이 그저 좋았었는데
너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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