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입춘인대~봄 기다려요^^

목요일~
나를 사랑해 줘요 my love
다시 꽉 안아 줘요 my love
gaeko and elly another silly
love song

그대 없는 하루는 길고 어두운 터널처럼
자꾸 내 맘을 조여
홀로 멍하니 거울 보며
이제 곁에 없는 그대 미소를 그려

우리가 함께 걷던 골목에 멍하니 앉아
그대를 추억하고
잠시 생각에 잠겨 눈을 뜨면 이 거리는
어느새 붉게 물들죠

다시 나를 사랑해 줘
난 그대 없이 외로운
새장 속에 갇혀 있는 걸
다시 나를 사랑해 줘
이제 이런 나를 꺼내 줘
다시 웃을 수 있게

다시 나를 사랑해 줘
나를 사랑해 줘
나를 사랑해 줘
나를 사랑해 줘

너의 행복을 빌어 주는 일 대신
미친 사람처럼 일에 몰두했지
통장에 돈이 쌓인 거와 반대로
내 기분은 완전히 거지같았지

너의 빈자리가
무덤덤해 질 때까지
가슴에 묻어 놓고 살아 봤지만
번번이 그 자리를 뒤지고 있었지

웃을 때 덧니 같은 거
귀여운 억지 같은 거
같이 누워서 바라보던
우리 방 천장에 벽지 같은 거

그게 그리워 늦은 밤에 연락해
궁상을 떠는 거 용기가 아닌 거 알지만
보고 싶어 다시 시작하고 싶어

다시 나를 사랑해 줘
난 그대 없이 외로운
새장 속에 갇혀 있는 걸
다시 나를 사랑해 줘
이제 이런 나를 꺼내 줘
다시 웃을 수 있게

다시 나를 사랑해 줘
나를 사랑해 줘
나를 사랑해 줘
나를 사랑해 줘

무작정 끌고 나온 차 자유로
네가 떠난 다음에 내 마음은
한순간도 자유로운 적 없어
오 없어 내 방엔 널 위해 옆자릴 비운 나 뿐
네 상태는 자리 비움 아닌 바쁨

다시 나를 사랑해 줘
난 그대 없이 외로운
새장 속에 갇혀 있는 걸
다시 나를 사랑해 줘
이제 이런 나를 꺼내 줘
다시 웃을 수 있게

다시 나를 사랑해 줘
나를 사랑해 줘
나를 사랑해 줘
나를 사랑해 줘

나를 사랑해 줘요 my love
다시 꽉 안아 줘요 my love
나를 사랑해 줘요 my love
다시 꽉 안아 줘요 my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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