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갑게 식어진 말투
우리 사이에 정적만
쭉 흐르다 한숨
푹 내쉬는 니 모습에
더 더욱이 막혀버리는 내 말문
그게 싫어 생각 없이
나는 말이 앞서
하지만 진심이 없이
내뱉는 내 말들은 칼이라서
다시 널 상처주기를
반복해 난 뭘하던간에
너에게 잘못해
작은 일에도 웃으며
만족했던 그날들
이젠 다시 안 오겠지
남과 여 사이의 권태라는게
다 이런걸까 원래
다시 한번만이라도
can't you love me well
i believe you can not
절대
불안한 나를 혼자 남겼잖아
말뿐인 관계만 이제 남았잖아
너 안에선 외로운 나야
불안한 나를 안아 줬어야 해
말뿐인 관계가 끝이 났어야 해
너 밖에서 기대를 하는 나야
네가 떠나고
조명이 꺼지면
정적이 흐르고
막이 내린 우리 사이
변하지 않는 건
사랑 아닌 사람
숨 가삐 달려온
우리 멈춘 곳은 이 자리
그렇게 말하지마
너도 마찬가지야
기다려봐 잠깐이야
이렇게 하는게 내 사랑이야
나도 너 못지않게
아니 너보다도
괴로운데 왜 넌 몰라줘
제발 기다려줘 조금만 더
날 믿어줘 내 손을 잡어
솔직히 그래 난 뭐 좋겠어
다 너를위한 건데 왜 보채 넌
힘든건 알아 조금만 참자
일단 벌어서 좋은 집 좋은 차 사자
너에게 주는건 내 최고뿐인데
니 입밖의 단어는 외로움이네
너만은 행복이란
특권을 계속 누리게
해줬다 생각했었는데 괴로움이래
불안한 나를 혼자 남겼잖아
말뿐인 관계만 이제 남았잖아
너 안에선 외로운 나야
불안한 나를 안아 줬어야 해
말뿐인 관계가 끝이 났어야 해
너 밖에서 기대를 하는 나야
네가 떠나고
조명이 꺼지면
정적이 흐르고
막이 내린 우리 사이
변하지 않는 건
사랑 아닌 사람
숨 가삐 달려온
우리 멈춘 곳은 이 자리
불안한 나를 혼자 남겼잖아
불안한 나를 혼자 남겼잖아
말뿐인 관계만 이제 남았잖아
너 안에선 외로운 나야
불안한 나를 안아 줬어야 해
말뿐인 관계가 끝이 났어야 해
너 밖에서 기대를 하는 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