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강

이태현
세월에 떠밀려 흘러온 나의 인생아
산과강 바람은 변함없는데
어릴적 친구가 그립다
해지는줄 모르고 마냥 즐겁던
용바위는 그대로인데
흐르는 물따라 어디로 갔나
나의 친구야 나의 친구야
아 내 고향 섬강

세월에 떠밀려 흘러온 나의 인생아
꽃과벌 나비는 춤을 추는데
사랑한 내님이 그립다
그대와 다정히 손잡고 걷던
운암정은 그대로인데
내곁을 떠난님 어디있을까
나의 사랑아 나의 사랑아
아 내고향 섬강
내 고향 횡성 섬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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