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와
한윤하
그대와
마주친 듯이
이 마음
저려오네
그대가
이 바람 속에
불어와
시려오네 나는
아무도 없는
새하얀 바다에 앉아
그대를 보내고
시린 맘을 움켜쥐네
나홀로 남은
우리의 기억속에서
따뜻한 온기와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그대와
마주선 곳에
이 마음
남아있네
그대가
내 시선 속에
아련히
그려지네 나는
아무도 없는
새하얀 바다에 앉아
그대를 보내고
시린 맘을 움켜쥐네
나홀로 남은
우리의 기억속에서
따뜻한 온기와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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