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난지도 어느덧
1년이 다됐어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분명히 알고 있어
전보다 잘해주지 못해서
정말로 미안해
철이 없어서 못난 내가
많이 미웠지
널 좀더 많이 아껴주고 싶은데
널 좀더 많이 알아가고 싶은데
널 좀더 많이 안아주고 싶은데
맘처럼 쉽지가 않아
내가 더 잘하게
우리가 만난지도 어느덧
1년나 다됐어
그 동안 속상하던 일도 많았지만
나는 다 알고 있어
너를 더 사랑하면 할수록
점점 더 미안해
날이 갈수록 못난 내가
많이 미웠지
널 좀더 많이 알아가고 싶은데
널 좀더 많이 지켜가고 싶은데
널 좀더 많이 사랑하고 싶은데
맘처럼 쉽지가 않아
내가 더 잘할게
내가 더 잘할게
내가 더 잘할게
내가 더 잘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