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클어진 내 머리처럼 내 마음속도
점점 엉망이 돼가죠
요즘은 정말 사는게 사는게 아니야
그냥 니가 보고 싶어
까짓 사랑 너란 여자가
뭐가 그리 좋았고 힘든지 모르겠어
눈에 또 밟히는 슬픈 추억을
잠 못 이룰 이 밤 또 어떡해
단 하나 갖고 싶은 사랑
또 버리고 싶은 그 사랑
가질 수도 우~ 우~
버릴 수도 없는 사랑이 싫다구요
너만 보면 나왔던 웃음 입가와 두 눈 표정 기억이 안 나죠
거울을 보면 왠지 낯선 사람 한 명이
이게 나란 말이에요
우린 서로 몰랐어야 돼
아픈게 이런 건지 그때는 몰랐잖아
귀에 또 들리는 니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