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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무너져있고
발 디딜 곳 하나 보이질 않아

까맣게 드리운 공기가 널 덮어
눈을 뜰 수 조차 없게 한대도

거기서 멈춰있지마
그곳은 네 자리가 아냐
그대로 일어나 멀리 날아가기를

얼마나 오래 지날지
시간은 알 수 없지만
견딜 수 있어 날개를 펴고 날아

결국 멀리 떠나버렸고
서로 숨어 모두 보이질 않아

차갑게 내뱉는 한숨이 널 덮어
숨을 쉴 수 조차 없게 한대도

거기서 멈춰있지마 그
곳은 네 자리가 아냐
그대로 일어나 멀리 날아가기를

얼마나 오래 지날지
시간은 알 수 없지만
견딜 수 있어 날개를 펴고 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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