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Unknown
진달래
눈이 부시네 저기 난만히 묏등마다
그날 쓰러져간 젊은같은 꽃사태가
맺혔던 한이 터지듯 여울여울 붉었네
그렇듯 너희는 지고 욕처럼 남은 목숨
지친 가슴위엔 하늘이 무거운데
연연히 꿈도 설워라 물이 드는 이 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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