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대화는 섬과 섬 사이의 심해처럼 알 수 없는 짧은 단어들로 이루어지고 있었다
푸른새벽
Underset, 그 이상의 낡은 여행과 다다름
모든 것의 끝은 또 새로운 시작
어둠, 투명하게 모든 질문을 삼키어
때마침 내게 다다른 네 망각, 혹은 기억들의 울림들
하나엔 그 이상의 소통을 담아 보내고
그리 중요하지 않던 우리의 끝
죽음, 그로인해 한껏 가벼워지는데
때마침 네게 다다를 내 절정, 혹은 순수로의 울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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