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우리

나는 모호
부대끼며 사는 세상 얼마나 많은 이들이 스쳐가는지
그 중의 하나 그 중에 당신 우리 여기 함께 있네요
꽃이 태양에 손을 내밀 듯 풀이 바람에 어깨를 기대 듯
슬며시 맘을 열어봅니다 우리 여기 함께 있으니
조금 전 보다는 자연스럽게 손을 잡아요 이렇게
쑥스럽지만 한 발 자국 더 다가갑니다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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