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때와 같은 아침
창문 틈 사이로 스며들어 오는
상쾌한 공기를 느끼면서
집을 나설 준비를 해
버스 정류장 앞
수많은 사람들 속에
묻혀버린 나는
덜컹이는 버스에 몸을 싣고
하루를 시작한다
어떻게 하죠 나는 점점
그대를 잊어 가나 봐요
평범한 일상 속에
어느새 그댄 없네요
정말 미안해요 그대
잊지 못할 것 같던 사랑
떠올려도 눈물이 나질 않죠
아련한 추억 속에
그댈 묻어 두고서
나는 평범한 하루를 살아요
해가 지는 하루
친구들이 부르는 전화 벨소리에
어느새 또 그대는 잊혀지고
평범한 일상이 돼
어떻게 하죠 나는 점점
그대를 잊어 가나 봐요
평범한 일상 속에
어느새 그댄 없네요
정말 미안해요 그대
잊지 못할 것 같던 사랑
떠올려도 눈물이 나질 않죠
아련한 추억 속에
그댈 묻어 두고서
나는 평범한 하루를 살아요
그댄 어디쯤 있을까
나처럼 그대도 날 잊어갈까
거리에 모든 사람들도
우리와 같이 지난
추억을 묻고 있을까
어떻게 하죠 나는 점점
그대를 잊어 가나 봐요
평범한 일상 속에
어느새 그댄 없네요
정말 미안해요 그대
잊지 못할 것 같던 사랑
떠올려도 눈물이 나질 않죠
아련한 추억 속에
그댈 묻어 두고서
나는 평범한 하루를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