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1)
어느새 많이 추워졌네
쳐박아놓은 겨울 스웨터를 꺼내
8개월만에 입어보는 따듯한 온기
그동안 늘어난 많은 보풀들을 때어내
이옷 영수증의 주인
남은거라곤 안좋은 기억뿐인
너가 올겨울에 많은고민들에
둘러쌓인 내머리속에 주인
어느새 많이 추워졌어
옷장 깊숙히 있던 스웨터를 꺼내서
차마입어보진 못하고
가슴 앞에다 댔어
잊어버린 향기가 다시 날것같아서
왜 그땐 이옷을 버리지 않았는지 후회돼
마지막 기억 떠올리면 하루종일 굶게돼
스웨터와 같이 비친 거울속에
작년의 나, 지금의 나를 비교하게돼
Hook)
새벽4시에 떠오르는 너의 목소리
새벽4시에 떠오르는 너의 눈웃음
새벽4시에 느껴지는 너의 입맞춤
새벽4시에 새벽4시에 X2
Verse2)
huh..역시 날씨엔 어쩔수없는가봐
다신입지않겠다 다짐했던 이옷도
함께간 그곳도 우리같이 먹던
음식처럼 다시 생각나는가봐
작년이맘때 늦은 새벽4시
넌내게 뾰족한 이별을 건냈지
저번 크리스마스때완 너무 다른내모습이
가로막는 겨울이란 감옥에서 release me
(너와난 너와난 너와나는)
갈길을 잃었었지 정답이 없었지
더오래끌면 상처만 깊을거란 생각에
너가 좋아하는 시간에 이별을 건냈었지
밋밋한 사랑이 좋은건데
견뎌냈다면 올해도 둘인건데
굳이 너보다 잘난놈 만날수있을거란
헛된 자신감은 어디 간건데
Hook)
새벽4시에 떠오르는 너의 목소리
새벽4시에 떠오르는 너의 눈웃음
새벽4시에 느껴지는 너의 입맞춤
새벽4시에 새벽4시에 X2
Bridge)
악몽을 꿔 잠을 깨면 새벽 4시
내가 너를 찼던 시각 새벽 4시
Huh.. 내가 왜 그랬을까
애타게 붙잡는 널 왜 밀어냈을까
생각할 틈 조차 없이 널 보고싶어
지금 당장이라도 용서 구하고싶어
하지만 이조차 네게 상처될까봐
선뜻 못나서 매일 밤 후회만 삼킨다
Hook)
새벽4시에 떠오르는 너의 목소리
새벽4시에 떠오르는 너의 눈웃음
새벽4시에 느껴지는 너의 입맞춤
새벽4시에 새벽4시에 X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