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혼자라 느낄 때
불 꺼진 방 안에 홀로 있을 때
기대 없던 날들 속에
붙잡던 꿈마저 무너져 내릴 때
사랑, 사랑
홀로 내버려진 기분에
사랑, 사랑
그 맘 알아주지 않아도
날 생각하지 않는
야속한 사람들 틈에 부대낄 때
다신 기대하지 말자
상처도 받지 말자
눈물을 삼킬 때
사랑, 사랑
홀로 내버려진 기분에
사랑, 사랑
그 말 알아주지 않아도
사랑, 초라한 마음에
사랑, 갈 길을 몰라도 걸어가는
사랑, 단 하나의 불빛처럼
그대 맘 비추는 따뜻한 노래되리
사랑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