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이서경
야속한 세월 붙잡아 본들
부질없더라
허무한 마음뿐
잊고 살았던 내 나이마져
차갑더라 야속한 마음뿐
흐르는 세월 붙잡아본들
흘러가더라
서러운 마음뿐
사랑을 했던 그 사람마저
무심터라 야속한 마음뿐
가~네 가~네 변해가네
사랑했던 그 사람마저
가~네 가~네 변해가네
물거품만 남긴 세월
인생이란 게 쉽지가 않더라
참으로 쉽지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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