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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집 바람에는 저 산을 멀리로 한채

무얼 그리 생각하나 도대체 알수가 없네

그리움이 밀려 드는 좁다란 산길에 않아

풀잎 하나 입에 물고 조용히 눈 감아야지

바람이 바람이 불어 오면

구름은 떠가는데...  저멀리 들려 오는 옛 님의 목소리가

이제는 들리지  않아도 어쩔수 없네

이제는 들리지 않아도 어쩔수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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