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anz

하임
좋은 일들과 나쁜 일들도 원하지 않아도 다가온 날들도
그때 그렇게 남아 있던 건 사랑이었다고 마침내 아는 것
이제 이렇게 남아 있는 건 사는 것이라고 마침내 아는 것
시간이 지나 바람이 불면 한숨 섞인 기억 모두 저 멀리 떠나간다고
세월이 흘러 눈이 내리면 잊지 못할 기억 모두 끝내 묻혀 버린다고
시간이 지나 바람이 불면 한숨 섞인 기억 모두 저 멀리 떠나간다고
삶은 이렇게도 담담한 얼굴로 내 앞에 남아서 조용히 흘러만 간다
삶은 이렇게도 고요한 얼굴로 내 앞에 남아서 조용히 흘러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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