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140
파블로프
그리고 막차를 잡아타고서우리들은 함께 나란히 앉았다
술김에 이야길 좀 섞다가한 잔 더 할래요
지하철은 어느새 나의 집을 지나어색하게 손잡고 함께 내린 곳은
성북구 장위동 81번지가로등 저편에 앉아서
다시는 오지 못할 골목길 지금은 흔적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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