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머물다 (Band ver.)

희상
난 그대의 나무와 같아서
난 그대의 햇살과 같아서
바라만 보고 있어도
바라만 보고 있어도
마르지 않는 바다가 되네

그대 새하얀 꽃잎과 같아서
그대 떠가는 구름과 같아서
바라만 보고 있어도
바라만 보고 있어도
잠들지 않는 바람이 되네.

단 한 번만이라도 단 한 번이라도
그대 곁에 닿을 수만 있다면
단 한 번만이라도 단 한 번이라도
그대 맘에 머물 수만 있다면

단 한 번만이라도 단 한 번이라도
그대 곁에 닿을 수만 있다면
단 한 번만이라도 단 한 번이라도
그대 맘에 머물 수만 있다면

이 세상이 끝난다 해도
이 세상이 저문다 해도
그대 사랑하는 맘으로
웃으며 안녕 할 수 있으리
웃으며 안녕 할 수 있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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