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이 창가에 은근히 물들이고 창가 밑 두 그림자 어색히 덩그러니
두리 번 왜 이러지 내 맘 아무렇지 않은 척 해봐도
손가락만 만지작만지작 거리고 입술은 타들어가네
어두운 방안에 어색한 기운이 감돌고 그러다 마주친 your shining eyes
아무런 말 않고 그저 그렇게 몇 초간을 바라보고 있네
살며시 다가온 그림자 아무렇지 않은 척 해봐도
두 볼은 불그레 분홍빛 두 시선은 yeah 떨려오는데
어두운 방안에 어색한 기운이 감돌다 또다시 마주친 your shining eyes
살며시 다가와 포근히 감싸는 그의 두 팔 떨려오는데
살포시 수줍은 듯 비친 햇살에
눈을 뜨고 잠든 그대의 얼굴을 조용히 바라보다
따사론 방안에 어색한 기운이 감돌다 또다시 마주친 your shining eyes
아무런 말 않고 그저 그렇게 몇 초간을 바라보고 있네
어두운 방안에 어색한 기운이 감돌고 그러다 마주친 your shining eyes
아무런 말 않고 그저 그렇게 몇 초간을 바라보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