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웃어라

옆집남자
등록자 : May
 

그대 웃어라~

내가 해 줄 수 있는 건 여기 까지

내가 반했던 그 환한 미소

언제나 기억 할 수 있게.

이제 그대의

눈물을 닦아 주기엔 내가 너무

멀리 와 있어 손이 닿기엔

이젠 힘들어~

지난 이야기 들춰냈던 건 정말 미안해

다만 네 뒤에 항상 나는

존재하고 있었다는 걸.

말하고 싶었어.~

왜 이제 나타났는지

왜 자꾸 엇갈리는지

아무것도 해 줄 수 없게~

그대 웃어라 ~

내가 사랑했을 때처럼~

그대 웃어라 ~

내가 가질 수 없을 때처럼~

그만 울어라 ~

내가 달래줬을 때처럼~

이제 웃어라 ~

더는 널 사랑할 수 없게~

네가 부르면 달려갔었던

너의 집 앞을 서성거렸던

어린 날의 간절했던 사랑이 너란 걸

말하고 싶었어.

왜 이제 나타났는지

왜 자꾸 엇갈리는지

아무것도 해 줄 수 없게

 

 

〃 그 대 내 게 기 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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