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

나윤성
너무 밝아버린 아침 익숙해져버린 나의 게으름
무얼 하기에는 먼가 늦어버린 것 같지만
아직 늦지 않았길

햇살 따사로운 오후 활기차게 움직이는 사람들
나도 먼갈해야 하는데 파란 하늘만 보며
그저 노랠 불렀지

라랄랄라 라랄랄라 라랄랄라
이런 좋은 날엔
라랄랄라 라랄랄라 라랄랄라
생각 없이 그냥 걷고 싶은데

너무 늦어버린 밤엔 익숙해지지 않는
너에 대한 나의 그리움
잠이 들기에는 먼가 아쉬움이 남기에
난 또 노랠 불렀지

라랄랄라 라랄랄라 라랄랄라
까만 저 하늘 너머로
라랄랄라 라랄랄라 라랄랄라
하얀 네가 웃고 있겠지

오늘도 이렇게 짧은 나의 하루가 지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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