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찿아왔다 혼자서 있네 불빛도 졸고있는 추억의 거리
오가는 사람들은 모두가 정다워도 나만은 외로워
그 옛날 이 거리를 둘이서 함께 걸었지
지금은 떠나간 여인 못잊어 그리워질때
희미한 안개속에 그 모습 떠오르는 청계천 블루스
어디를 찿아갈까 망설여 봐도
눈물에 아롱지는 추억의 거리
지나는 사람들은 언제나 정다워도
나만은 외로워
그 시절 이 거리를 정답게 둘이 걸었지
이제는 잊혀진 여인 왜 나는 못잊어 하나
희미한 안개속에 그 이름 불러보는 청계천 블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