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랬지

한경일
1절

-그랬어 이 맘 때 쯤 이지
담담히 널 보낸 그때가
마시던 쓴 커피를 버리듯...
아무렇지 않았던 그 때

-이별은 그랬었나봐...
아파도 몰랐었나봐...
잘난 척 미련하게 버텨도
너란 이름에 눈물이 나잖아

-안녕~~~ 고맙던 사람 안녕~~~
멀어진 시간 속 에 잊혀진데도...
안녕~~~ 짧은 한마디 안녕~
듣고 있을까 바람에 건네 본다

2절

-가끔은 소리 없이 웃지
저만치 널 본 것 같아서
너 없이 편했다는 거짓말
이제 서야 정말 미안해

-사랑은 그런 건가봐...
시간이 다독이나봐...
강한 척 아픈 맘 을 삼켜도
진한 사랑은 감출 수 없잖아...

-안녕~~~ 고맙던 사람 안녕~~~
멀어진 시간 속에 잊혀진데도...
안녕~~~ 짧은 한마디 안녕~
듣고 있을까 바람에 건네본다

-계절은 다시 되돌아
흐르고 또 흐른다
넌 추억마다 되살아난다...안녕...

-가슴속에 너만은 남기고 싶지만
안녕~~~그립던 사람 안녕~
너라는 기억 그곳에 기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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