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곁에 잠들고 싶어

김승덕
등록자 : 만년설과노송
나 그대 떠나보낸
뒤에는
잠 못 이루는 밤
많았답니다
사랑했었다는
이유만으로
그토록 아픈 상처
드린 까닭에
나 그대
홀로 떠난 뒤에는
눈물 하염없이
흘렸답니다
희미해져가는
그대 모습에
슬픔은 소리없이
두눈에 차네
흘러내리는
빗줄기속에서
이가슴 부여안고
홀로 서있네
흘러넘치는
눈물 때문에
입술을 깨물며
돌아서지만
안타까운
이내 가슴에
다시 한번
보고싶은 그대
이제는
사라져간 추억뿐
그 이름 부르지도
못한답니다
꿈이라 하기엔
너무 서러워
차라리 그대곁에
잠들고 싶어

흘러내리는
빗줄기속에서
이가슴 부여안고
홀로 서있네
흘러넘치는
눈물 때문에
입술을 깨물며
돌아서지만
안타까운
이내 가슴에
다시한번
보고싶은 그대
이제는
사라져간 추억뿐
그 이름 부르지도
못한답니다
꿈이라 하기엔
너무 서러워
차라리 그대곁에
잠들고 싶어
꿈이라 하기엔
너무 서러워
차라리 그대곁에
잠들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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