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남영
구름낀 산을 바라보면 내 마음도 흘러가고 안개낀 산을 바라보면 내 마음도 젖어드네

맑은날 산을 바라보면 내 마음도 맑아지고 달뜨는 산을 바라보면 내 마음도 두리둥실

산은 늘 거기 있는 그대로 의미를 주나니 저렇게 저렇게 서서 하늘 아래 겸허한 산

내 마음도 저처럼 저렇게 산에는 가슴벅찬 깨우침이 있네

고요한 산에 올라보면 내 마음도 낮아지고 포근한 산에 안기면 내 마음도 쉼을 얻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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