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묵정원 (북두칠성)

신남영
삶은 저렇듯 명료한 것도 아니니 너에게 하는 말은 말도 우물 속에다 하는 말처럼

울음도 우물에 빠치는 울음처럼

너에게 하는 말처럼 걸어 내려가는 길

무릎이 시려지는 걸음 그래서 차츰 소슬히 희미해지는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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