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동요

이인혜
문득 생각난 노래에 가슴이 아려온다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심장이 저려온다

하늘은 유난히 맑고
바람도 잔잔한 날에
아빠와 함께 거닐던
그 조용한 바닷가

꿈을 찾아 별나라로 떠난 아빠
이제 다시 돌아오지 않을 아빠
진심으로, 진심으로
내가 바라는 건

멋진 꿈의 주인공이 되었길
행복에 젖어 나를 잊어버렸길
그래야 떠나간 발자국들이 의미있을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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