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야 다시 오지 않길 바랬던
다 지워 바래진 너를 잔인하게 데려온
차갑게 변해버린 기억 속 어딘가 숨 죽인 채
그 해 겨울 바람에 묻힌 널 지워가네
겨울이 오던 날 밤 오지 않을 기대에
그때의 기억에 내 모습은 초라하게 남겨진
차갑게 변해버린 기억 속 어딘가 숨 죽인 채
그 해 겨울 바람에 묻힌 널 지워가네
차갑게 변해버린 기억 속 어딘가 숨 죽인 채
멈춰버린 시간 속에서 넌 그렇게
겨울이 가고 봄이 오겠지
시린 한숨에 널 지워보네 다시 봄을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