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눈이 내리던 날에 우연히 너를 만나서
잘지냈냐는 그 동안의 너의 안부를 묻다가
아직 너 혼자란 말에 내 입가에 웃음이 흘러
이런 날 보며 웃진 않을까봐 나 괜히 걱정이돼
아무것도 더 바랄게 없는데 다만 널 보고싶은데
너에게 늘 바보같은 나라서 한번도 못한 그말
널 사랑해 또 이러다 널 놓치기 싫어
널 사랑해 세상 무엇도 대신 할순없잖아
난 미안해 나는 이 말밖에 해줄수 없지만
다만 널 지켜줄께
다만 너를 사랑해 그 것뿐야
그 이름 하나만으로 내겐 큰 행복인 사람
물가에 놓은 어린 아이처럼 나 괜히 불안해져
좋은 날도 울고 싶은 날도 너만 생각이 나는데
나에게 늘 아름다운 너라서 수줍어 못한 그 말
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