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저물어가네요
늘 그랬듯이 아무런 일 없었죠
내일이 또 다가오네요
큰 기대없이 집을 나서겠죠
매일 똑같은 공간과 사람들
또 뻔한 얘기들에
지쳐버린 내 맘 달래줄
누군갈 기다리는 나에게
나타나줘요
굳어버린 내 입술이
그댈 부를 수 있게
꿈꾸게 해줘요
그대 곁에 잠든 이 순간
깨지 않는 꿈을 꾸게요
매일 똑같은 공간과 사람들
또 뻔한 얘기들에
지쳐버린 내 맘 달래줄
누군갈 기다리는 나에게
나타나줘요
무뎌진 내 가슴이
그댈 바랄 수 있게
꿈꾸게 해줘요
그대 곁에 잠든 이 순간
깨지 않는 꿈을 꾸게요
바라는 법도 잊어버렸죠
아무말 없이 내게 와 줄 수 있나요
내게 나타나줘요
포근한 그 어깨에
기대 잠들 수 있게
꿈꾸게 해줘요
그대 곁에 잠든 이 순간
깨지 않는 꿈을 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