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Aha House
고백
움츠리고 숨겨왔던 상처받은 날들이
무뎌지고 무뎌져서 익숙해져만 가고
이것밖에 안되는게 나라는 사람이라서
포기하고 놔버렸던 멈춰서 버린 날들을
웃을 수 없던 지난 시간들을
모두 잊고 싶어 바꾸고 싶어
지나간 날들의 그림자 넘어서
눈부신 태양을 바라볼 수 있게
내일의 나에게 당당히 맞설 수 있게
지금의 이 고백 가슴에 간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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