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서영은, 마술모자 퍼레이드
너를 만날 수 있다는 게 난 좋아

나도 너를 만나는 게 정말 좋아

때론 친구처럼 편안하게

나를 알아주는 니가 참 좋아

이젠 다가와 다가와

넌 나의 반쪽이야

너를 보고 있을 때 난 어쩜 좋아

점점 너를 알아간다는 게 좋아

때론 아이처럼 순진하게 다가온

너의 마음을 잘 모를때도 있지만

괜찮아 난 너의 반쪽이니까

두근 두근 설레임을

나누고 싶은 사람이

너하나 였으면

기다리는 내게로 와

오늘 하루 꿈꾸는 우리

두근 두근 두근대고 있는 날

설레임을 설레이고 있는 날

나누고 싶은 사람이

그 사람이

너 하나 였으면

기다리던 기다리고 있던 날

순간들이

순간들이

그림속에 새겨진 풍경처럼

사랑이 허락하는

시간동안 오래오래

내 안의 너 내 안의 너

오래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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