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못한 사진들 먼지 쌓인 인형들
멈춰버린 일기 속 낡은 종이들
잊고 지낸 기념일 동그라미 하나에
여전히 새 것 같은 너
긴 거리를 따라
아무리 걸어도 그 끝은 너야
너는 모르겠지만
Every day with you 아직 너와 살고 있어
마주 본 듯 말하고 가끔 미워하면서
그 때처럼 살아가
우리 만날 때보다 우릴 많이 생각해
사소했던 다툼과 너의 표정도
사랑보다 이별이 더 좋은 사람처럼
그때보다 많이 생각해
긴 거리를 따라
아무리 걸어도 그 끝은 너야
닿지 않는 너지만
Every day with you 아직 너와 살고 있어
마주 본 듯 말하고 가끔 미워하면서
그 때처럼 살아가
하나도 잊지 못했어
하나도 변한 게 없어
너무 보고 싶은데
I'm still with you 너의 곁을 걷고 있어
손이 닿는 그 곳에 여전히 널 두고서
널 오늘도 생각해
마주 본 듯 말하고 가끔 미워하면서
그 때처럼 살아가
그 때처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