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없이 살 수 없단 걸 알면서
다신 널 볼 수 없다 하면서
잊어 가라고 나 혼자 가라고
난 그럴 수 없어
아직 난 보낼 수 없어 알잖아
다시 널 볼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하면서 하루를 버티며
그저 숨만 쉬는걸
언제라도 내곁에 있어 주던 너
이젠 내곁에 더 이상 없는지
너 없이 난 무엇도 다 필요없어
너를 내게서 보내야 한다면
니가 부르면 항상 가까운 곳에
내가 있는데 너는 왜 멀어져 가는지
이젠 너를 보내줘야 해
너는 너무 예뻐서 못 잊을 것 같아
널 위해 준비한 그 하얀 드레스
항상 너에게 난 주고 싶었어
이제는 그 무엇도 다 필요없어
너무 힘들어 숨을 쉴 수가 없어
다음세상에 다시 태어난다면
너를 찾을게 그러니 잊으라 하지마
이 세상에 너를 만나서
너무 행복했었어 꼭 다시 만나자
너무 예뻐서 못 잊을 것 같아